Korean Coalition Club- Founded 08.01.2011 by Terry Kim & Alex Liow

President: Terry Kim & Alex Liow
Vice President: Gina Lee & Katie Cho
Sponsor: Ms.Kim
Email Assignments to: terryatlaces@yahoo.com

Tuesday, August 2, 2011

Washington DC Trip (in Korean)

from: http://utdtimes.com/471

워싱턴DC 횃불대회 및 인턴십 Day 1 스케치
첫날에는 자원봉사자와 인턴들을 모두 합해 200명 이상이 등록을 했습니다. 이들 중 목회자는 20명 정도였습니다. 오후 4시부터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등륵을 시작했고 학생들이 미 전국에서 몰려들어 오후 6시30분쯤에는 등록을 거의 마쳤습니다. 첫날 멘토링 세션에는 허드슨 연구소의 수석연구원인 마이클 호로위츠(사진) 씨,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 Freedom and Life의 강훈석 씨, 미 국제종교자유 위원회의 스캇 플립스 씨 등이 나와 2세 참가자들을 멘토링했습니다.
한국의 진보층으로부터 “한국을 떠나라”는 말을 듣기도 했던 호로위츠 씨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는 북한의 인권문제다”라며 “그러나 역사는 만들어질 것이고 여러분은 이 역사 만들기에 동참한 것에 기쁨을 갖길 바란다”고 2세 청소년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플립스 씨는 “우리가 북한의 인권을 위해 일하면서 북한 사람이 된다. 그리고 북한 인권을 위해 우리는 더 나은 아이디어(better idea), 더 나은 정보(better info), 정치력에 대한 올바른 인지력(perception of political power)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북한주민들의 자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버드대 출신이고 Freedom and Life의 대표인 강훈석 씨는 “하나님이 북한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줬다. 전에는 관심이 없었다. 굉장히 중요한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영적인 전환점이 필요
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로버트 박 선교사의 ‘긴급함(sense of urgency)’를 우리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잔 숄티 씨는 “북한의 비참한 현실의 원인은 독재라는 것을 북한 주민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 현재 북한 주민의 60%는 외부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인권에 대한 이야기는 정치적인 이슈나 한국인들만의 이슈가 아닌 인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권 이슈”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DC 횃불대회 및 인턴십 Day 2 스케치
2011 워싱턴DC 횃불대회 및 인턴십 두 번째 날에 내셔널프레스 클럽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민족을 위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오후 1시 National Press Club에서 열린 행사에는 마이클 호로위츠 씨, 한상만 씨, 손인식 목사님, 김성환 변호사님이 짧은 강연을 했고 2세 청소년, 청년들이 북한동족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그림을 들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을 대신해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모임에서 한상만(사진) 씨의 눈물은 참석하신 분들의 마음을 적셨습니다. 6.25 전쟁 고아이면서 미국으로 입양돼 기적같은 인생을 산 그는 골수암 판정을 받고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는 이날 연설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탈북고아입양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한상만(미국명 샘 한 슈나이더) 씨는 탈북고아들을 생각하면 자신의 삶과 투영되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참가자는 “그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CC의 행정 디렉터인 김성환 변호사는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었음에도 미국에 들어온 탈북자는 100명 안팎이다. 우리가 계속 침묵을 지켰기 때문이다. 충분히 푸시(push)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인권법이 통과되는데 기도는 했지만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진행되도록 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탈북고아입양법도 미주 한인과 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통과될 수 있는데, 그 적극성이 부족하고, 그것이 한 목소리로 나오지 않는 것을 어떻게든 한 목소리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 이날 참석한 분들의 의견이었습니다. 김성환 변호사는 “Pray and Push”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28일 통곡기도회에 주강사로 참석하는 로버트 박 선교사는 27일 그날까지 선교연합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인권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량학살을 말하고 있다. 대량학살은 국제사회에서 당장 해결해야 하는 국제법과 관련된 문제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량학살(Genocide)을 강조할 때 국제사회가 움직이게 되어 있다”면서 이 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인권이라는 표현 대신 대량학살의 피해를 당장 중단시킬 것을 표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DC 횃불대회 및 인턴십 Day 3 스케치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West Lawn에서 오후 1시에 집회가 열렸습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집회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voiceless) 사람들을 위해 소리를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에 의회사무실을 방문해 탈북아동입양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7시30분에는 통곡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이 통곡기도회의 하이라이트는 신동혁 씨의 간증이었습니다. 신동혁 씨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나 24년 동안 살다가 탈출한 인물로 수년 전 화제가 되었던 분입니다. 그는 강단에 서서 이날 주강사로 참여한 로버트 박 선교사를 향해 “당신의 아픔을 나는 잘 압니다. 당신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라고 말해 집회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로버트 박 선교사가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게 된 계기는 바로 신동혁 씨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였는데 박 선교사는 “제 영웅을 이곳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신동혁 씨는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엄마와 같이 일을 하러 가면 간수들이 엄마를 때렸습니다. 엄마가 피흘리는 것을 보면서 저는 ‘우리가 죄수구나’ ‘우리가 뭔가 잘못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너희는 죄수다’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나이를 먹었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 죄수와 간수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수용소 안에서 평생 영광스러운 일은 바로 ‘표창 결혼’입니다. 수용소 생활을 잘 하는 사람에게 표창으로 결혼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표창 결혼을 통해 태어났다 하더라도 그 아이는 공식적으로 이 세상에 없는 아이입니다. 수용소 안에서는 가족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가족을 위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같은 죄수일 뿐입니다. 아버지가 잘못 행동하면 고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늙을 때까지 가족이라는 개념을 모르고 살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나와 보니 저는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을 여러분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편으로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없음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신동혁 씨는 이 집회 내내 로버트 박 선교사의 손을 꽉 잡아주었고 로버트 박 선교사는 집회 내내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강사였던 로버트 박 선교사의 강연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대량학살’이 일어나고 있는데 교회가 일어나지 않으면 죄입니다. 히틀러 시대에도 본회퍼 목사님 같은 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교회가 침묵 했습니다. 그건 죄입니다. 유대인들이 대량학살을 당하는데 침묵한 것은 죄입니다. 성경에서 침묵에 대한 죄를 말하지 않습니까. 우리끼리 아무리 잘 믿는다고 해도 이런 대량학살을 보면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은 죄입니다. 여러분이 이 일을 해주셔야 합니다.”
로버트 박 선교사님은 집회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인식 목사님에게는 다른 분에게 없는 북한동족에 대한 컴패션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걸 느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손 목사님과 같은 분이 계시다는 것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2세를 향해 가는 KCC 사역은 너무 귀합니다. 그 이야기를 강연에 하지 못했는데 꼭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동혁 선생을 많은 분이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는 평화통일과 북한자유를 위해 귀하게 쓰임을 받을 것입니다.” 

워싱턴 DC 횃불대회 및 인턴십 Day 4(최종일) 스케치
워싱턴 DC 횃불대회 및 인턴십 마지막 날은 워싱턴DC 지역을 투어하는 시간을 갖는 일과 Fresh Concert로 이뤄졌습니다. Fresh Concert에는 Jayesslee (제이에스리) 쌍둥이 자매와 크리스천 랩그룹 AMP(앰프)가 초청돼 이날 참가한 1,000명의 관객을 열광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댄 남 목사님의 기도, 샘 신 목사님의 메시지 시간도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영빈 목사님의 축도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행사가 열린 필그림 교회는 본당이 꽉 차면 500명 정도가 오신다고 했는데 본당에는 서서 참관한 이들을 포함해 이미 700명의 관객이 있었고 체육관에는 300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약 1,000명이 Fresh Concert를 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AMP의 공연은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랩 음악을 하지만 그 내용은 대부분 성경 본문과 믿음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AMP는 실력도 좋고 메시지도 좋아 꾸준히 성장하면 젊은 세대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굉장한 젊은 트리오였습니다.
Jayesslee(제이에스리)는 예상대로 대단했습니다. 세상 음악과 교회 음악을 적절히 섞어서 부르면서 2세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놓은 후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간증을 할 때 강력한 메시지를 줬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두 자매를 향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뻐하고 예배하라”고 했을 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어머니가 두 자매에게 물려준 믿음의 유산이었던 것입니다.
행사 전에  Jayesslee 자매와 매니저겸 드러머 Andy군 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참 착하고 성실한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김영빈 목사님이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자
눈망울이 반짝거렸습니다. 그리고 ‘Entertainment 는 전도를 위한 좋은 도구다’라고 말했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지금은 음악을 도구로 사용하여 전도를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이 선교를 위해 자신들을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매는 이날 한국어로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를 불렀습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받으소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관객과 호흡하며 콘서트를 진행했던 두 자매는 확실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음악을 도구로 사용했던 전도사들이었습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사인회가 잠시 열렸는데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사인을 받은 아이들은 신나서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지난 8년 동안 KCC를 통해 하신 일의 열매입니다. 워싱턴DC 땅에 Jayesslee라는 호주 출신의 한인 자매가 와서 공연을 하는데 1,000명이 모여든다는 것, 또한 두 자매에게 북한에 대한 마음에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 이 마음이 2세 청소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전달이 됐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우리 2세 자녀들이 자신들과 상관없게 여겨질 수 있는 북한동포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쓴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북한동포를 위한 마음 자체가 겨자씨와 같아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겨자씨를 보게 하신 하나님은 크신 일을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통곡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북한을 바꿔 놓으실 것입니다.
한 10년이 지난 후에 우리는 말할 것입니다. ‘그땐 그랬었지. 북한 동포의 자유를 위해 우리도 일했었지.’ 천국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땐 그랬었지. 잃어버린 자들을 위해 너희가 그 여름에 일했었지. 너희가 열심히 기도했었지.’  주님만 알아주시면 되지. 주님만 알아주시면… 모두들 하나님 일하시느라 중보기도해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UTDTimes.com]


No comments: